그라나다대학교는 3월 1일 화요일, 동아시아 여성 연구 네트워크의 제2회 학술 포스터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 협동과정 및 마드리드 공자학원 등 여러 대학과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말라가대학교 연구 책임자 아우렐리아 마르틴 교수와 그라나다대학교 부교수 알리시아 렐린케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두 교수는 모두 동아시아 여성 연구 네트워크의 회원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중국계 스페인 작가이자 시인인 팔로마 첸이 참여하였습니다. 팔로마 첸은 저널리즘 및 문화 정체성 형성과 표현을 연구하였으며, 스페인 내 중국 디아스포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첸은 자신의 저서 <침묵하는 다수에게 바치는 기도>에서 이민자의 자녀로서 경험한 삶을 담은 시를 낭독하였으며, 개막식의 마지막에는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말라가대학교 연구 지원 기금의 후원을 받아 동아시아 여성 연구 네트워크의 회원들이 기획하였으며, 스페인의 여러 대학을 순회하며 동아시아 여성들이 문학, 역사,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겪는 문제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