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페인의 장애인 정책과 권리: 직장 내 적용을 위한 핵심」 – 제9회 FEST 직업지도 및 통합 주간
4월 5일, 제9회 FEST 직업지도 및 통합 주간이 개막하였으며, 이와 함께 국제 세미나 「한국과 스페인의 장애인 정책과 권리: 직장 내 적용을 위한 핵심」이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에서의 장애인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세미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동석 교수(대구대학교 교수, 전 한국장애학회 회장)가 강연을 맡아, 사회가 장애인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현재는 장애인이 사회에 맞춰야 하는 구조지만, 한국과 스페인 모두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가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정치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조문순 교수(영남대학교 교수, 한국장애학회 부회장)가 진행했습니다. 조문순 교수는 장애인의 지원 주거와 예술, 커뮤니티 생활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UN 장애인권리협약: 한국과 스페인에 대한 장애인권리위원회의 권고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조 교수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가 한국과 스페인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두 나라의 공통점을 짚고 이 그룹을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