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11 de 12월 de 20249 de 4월 de 2025 말라가 대한민국 명예영사관 개관식 참석 어제 12월 10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명예영사관이 개관했습니다. 개관식에는 임수석 스페인 주재 대한민국 대사,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말라가 시장, 그리고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한국학과의 안토니오 J. 도메넥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새로운 명예영사관은 하비에르 크레마데스 변호사가 맡게 되며, 그라나다, 알메리아, 하엔 지역을 관할하게 됩니다. 행사 중 임수석 대사와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시장은 말라가대학교의 동아시아학 – 한국학 학사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토니오 도메넥 교수가 스페인에서 한국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안토니오 도메넥 교수는 연설에서 ‘정(情)’의 개념이 한-스페인 간의 감성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가치라고 설명했습니다.또한 임 대사는 말라가대학교 한국 공연예술, 무용, 음악 과정의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고, 한국 대학교에서 온 교환학생들과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원한 ‘Window on Korea’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명예영사관 개관은 비즈니스, 연구,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라가와 대한민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