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자치대학교는 지난 11월 29일 월요일, 동아시아 여성학 주제별 네트워크의 「제1회 순회 과학 포스터 전시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전시는 네트워크 회원들이 주관하고,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한국학과 및 마드리드 공자학원 등 여러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전시는 마드리드 철학·문학부 1층 로비에서 1월 중순까지 전시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아우렐리아 마르틴 교수(말라가대학교 교수, 주연구자), 글래디스 니에토 교수(마드리드 자치대학교 교수, 해당 대학의 활동 코디네이터), 라파엘 베니테스 산체스-블랑코 교수(발렌시아대학교), 알리시아 렐린케 엘레타 교수(그라나다대학교), 노부오 이그나시오 로페스-사코 교수(그라나다대학교) 등 네트워크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Cangrejo Pro라는 젊은 중국계 청년 예술 단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들은 퍼포먼스 같은 예술적 요소를 통해 정체성의 구성 과정을 탐구하는 그룹입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성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 토론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말라가대학교의 Plan Propio 기금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문학, 역사,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 여성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