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튀빙겐대학교 이유재 교수, 말라가대학교 방문 및 ‘독일 내 한인 디아스포라’ 강연

9월 25일,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이유재 교수가 독일 내 한인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 교수는 1960~1970년대 독일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겪은 어려움과, 이러한 경험이 이주 가정의 2세 및 3세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방문 중 사회노동학부 학장 및 동아시아학과 교수진과 만나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유재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센터 및 세종학당 소장이며, 튀빙겐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박사 논문은 식민지기 한국에서 활동한 기독교 선교사들의 연구를 주제로 하였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탈식민주의 연구, 냉전사, 이주 및 디아스포라입니다.

이번 활동은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과가 수혜하고 있는 유럽한국학회(AKSE)의 ‘유럽 교환강의 프로그램(EPEL)’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